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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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환자
- 저자
- 김현아 저
- 출판사
- 창비
- 출판일
- 2026-04-30
- 등록일
- 2026-07-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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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사회는 환자를 ‘만들어내고’ 있다!분쉬의학상 수상, 30년 경력 의사가 알려주는의료 과잉 시대에 내 몸을 지키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 우리는 어떻게 ‘환자’가 되는가? 한국사회의 뒤틀린 의료 현실과 사회구조가 ‘병들고 아픈 몸’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신간 『가짜 환자』가 출간되었다. 분쉬의학상 수상 의학자이자 『죽음을 배우는 시간』 『어느날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의 저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의료 왜곡 실태를 짚는다. 각자도생 질서 속에서 과로성·스트레스성 질환에 시달리는 청년층, 철저한 시장논리에 의해 횡행하는 과잉 검사와 수술의 타깃이 된 중년층, 노화와 죽음의 순리마저 질병으로 인식하게 된 노년층까지 세대별로 맞닥뜨리는 의료 현실을 짚으며 우리는 왜 아프게 되는 것인지,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가 어떻게 ‘아픈’ 것으로 곡해되는지, ‘건강하다’는 것은 진정 무엇인지 등 기존의 건강 패러다임을 되돌아보게 하는 물음을 던진다. 30여년간 의료 현장에서 삶과 죽음 사이를 오가며 수많은 환자와 마주하고 대화해온 저자는 몸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노화와 질병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안을 전한다. 갑상선암·전립선암·류머티즘 등 과잉진단 되기 쉬운 질환을 짚어주고, 관절염·요실금·치매 등의 일상질환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유지하는 법, 건강검진 받기 전에 생각해보아야 하는 점, 병원을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 등 질병과 죽음의 과도한 공포 앞에서 패닉에 빠지지 않고 현대 의료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친절히 안내한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내과에서 전문의·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있으며, 관절염 분야에서 여러 논문을 발표하고 영향력 있는 연구 업적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일본류마티스학회 젊은의학자상 등 다수의 국내·국제 학회에서 수상했고, 다양한 강연을 해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보험이사, 대한내과학회 정책단 업무를 수행하면서 의료 정책에 관한 논문도 다수 출판했다. 현대 의료가 다루는 죽음에 강한 의문을 가지고 집필한 『죽음을 배우는 시간』이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다. 그밖의 저서로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 『의사외전』(공저) 등이 있다.
30년을 의사로 살면서 ‘질병의 절반은 사회가 만든다’는 사실을 절감해왔다. 현대 의료가 삶의 모든 문제를 의술로 해결해야 한다는 잘못된 환상을 심어주고, 관련 제도와 정책은 갈등만 조장하며 문제를 악화시키는 현실 속에서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해보고자 의료와 건강에 관한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제1장 청년을 환자로 만드는 사회아픈 젊은이들이 왜 이리 많아지는 걸까운동을 못하니 체중이 확 불어나네요 과로하는 이들을 노리는 대사증후군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장시간 노동과 식이습관온몸이 아파요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려던 고립.은둔 청년불면과 우울이 섬유근통으로 이어진 26세 여성저는 왜 이렇게 자주 깨는 걸까요? 젊은이는 잠 못 이루고나한테 왜 이래? 못된 건지 아픈 건지 분간할 수 없는 34세 남성미래세대의 정신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립과 외로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소시오패스의 나라?제2장 왜 내가 환자가 아닌지 설명하시오자신이 건강하지 않다고 여기게 된 한국인들자가면역질환에 걸렸는데요 자신이 병에 걸렸다고 믿는 41세 남성아픈 곳이 없는데 대학병원을 찾은 51세 여성입이 헐어요. 눈이 말라요 류마티스 내과에서 보는 가짜 환자 단골 진단제가 암에 걸렸어요 갑상선암 진단에 눈물을 보인 46세 여성과잉 진단 논란은 갑상선암뿐일까? 전립선암과 유방암의 사례불확실성은 우리 삶의 기본 조건입니다오징어 게임: 돈과 건강에 목숨 걸 수밖에 없는 한국사회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제3장 늙는 건가요, 아픈 건가요?어디까지 질병이고, 어디부터 자연적인 노화일까손 모양이 변해요. 이러고 살아야 하나요? 친구들과 만나기 싫어진다는 62세 여성나 이거 참 남사스러워서 누가 실금을 알아차릴까 두려운 70세 여성밥을 통 못 드세요. 큰 병 걸리신 거 같아요 체중이 10킬로그램이나 빠진 89세 남성이쯤 되면 공포 영화? 치료보다 돌봄이 중요한 치매이 사람 죽었나요? 모르겠는데요 의사도 사망 선고를 못 내리는 시대환자가 되지 않고 늙고 싶으십니까?존엄사를 논할 자격제4장 낫지 않는 병과 살아가기질병의 절반은 사회문제치료도 안 되는 걸 왜 병원에 다녀야 합니까?병원을 슬기롭게 이용하는 쉽고도 어려운 방법제5장 알아야 고칩니다: 의료제도 이야기대한민국의 의사는 무엇으로 사나: 외과 의사 이야기대한민국의 의사는 무엇으로 사나: 내과 의사 이야기한국 의료제도의 모순은 어떻게 발생했나공공재인가 소비재인가신약보다 뛰어난 암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는 이유나가며: 두 이반 일리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