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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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 저자
- 다자이 오사무 저/정수윤 역
- 출판사
- b(도서출판비)
- 출판일
- 2018-12-20
- 등록일
- 2019-10-0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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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서출판 b에서 한국어판으로는 처음으로 「다자이 오사무 전집」을 출간한다. 2012년까지 전10권을 출간할 계획인 이 시리즈는 다지이 오사무의 모든 소설을 발표 순서에 따라 9권으로 엮고, 10권에는 에세이, 편지, 앨범 등 창작의 배경이 되는 에피소드까지 모아 다자이의 모든 것을 담는 전집이다.매 권마다 시기별 작품해설과 작가 연표를 덧붙였고, 또 각 작품마다 옮긴이의 친절한 감상 포인트와 주석이 달려 있다. 전집 제1권 『만년』에는 1933년(25세)부터 1936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 19편을 실었다. 『만년』은 ‘대지주의 아들’이라는 태생적 부끄러움을 안고 좌익운동을 하면서 가족을 배신하고 정의를 꿈꿔보지만, 어느 쪽과도 완전히 동화될 수 없는 고립감 속에 괴로워하는 한 젊은 작가의 편린으로 이루어진 작품집이다. 결국 권력과 자본에 굴복하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자괴감 끝에 창작을 통해 스스로 타락의 길을 선택한 다자이 오사무. 그의 처녀작 『만년』 속에는 수치심, 고독, 좌절감으로 단단히 응어리진 언어들이 빼곡하다. 홀로 좌익단체에서 도망쳐 나왔다는 ‘수치심’과 출신성분에서 비롯된 ‘원죄’ 의식은 초기 다자이 작품의 뼈대가 되었으며, 이것은 작중 인물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죽음(자살)충동에 시달리게 되는 배경을 이루고 있다.
저자소개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 제국대학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위태로웠던 그는 1938년에 결혼함으로써 다소 안정을 찾게 된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그는 1948년 6월 13일, 도쿄 미타카의 다마 강에 연인과 함께 투신하며 39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목차
잎추억어복기열차지구도원숭이 섬참새새끼어릿광대의 꽃원숭이를 닮은 젊은이역행그는 예전의 그가 아니다로마네스크완구도깨비불장님 이야기다스 게마이네암컷에 대하여허구의 봄교겐의 신| 작품해설 | 슬픈 어릿광대의 초연 ??만년??과 초기 작품세계옮긴이 후기다자이 오사무 연표「다자이 오사무 전집」 한국어판 목록「다자이 오사무 전집」을 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