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
“너 유럽 가봤어?”
“그럼. 대학생 때 한 달 패키지로 싹 돌았지~”
에이… 그걸로 정말 그 곳에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까? 안내에 따라 휙휙 코스만 찍고 사진만 남겼다고 해서, 정말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건 일종의 쇼핑일 뿐.
여행은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소소하고 담담한 모습들을 보고 평소에 못 느꼈던 그 이국적인 감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깊은 몰입이 이뤄져야 비로소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 주변에 유럽에 다녀온 이들은 많지만, 정말 유럽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는 이는 생각보다 적지 않을까?
이 책은 유럽을 ‘여행’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파리 유학생활 동안 그 곳을 거점 삼아 유럽 곳곳을 여행한 진짜 여행자의 스토리이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하며 사람들과 소통해왔고, 단기여행자들이 느끼기 힘든 유럽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들려줬다.
이 시리즈는 저자가 만났던 진짜 유럽을 들려준다.
ⅩⅩⅢ. 루마니아(Romania) : 자본주의에 익숙하지 않은 아픔을 간직한 나라
1. 부쿠레슈티(Bucureşti) : 동양인에게는 낯선 나라 루마니아
○ Episode 1 : 동양인에게는 낯선 나라 루마니아
○ Episode 2 : 김일성의 주석궁을 모방한 인민궁전을 가다
2. 브라쇼브(Braşov) : 중세시대의 모습을 보존한 루마니아의 보석
[부쿠레슈티+브라쇼프 여행 TIP]
ⅩⅩⅣ. 불가리아(Bulgaria) : 동유럽 관광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장미의 나라
1. 소피아(Sofia) :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공존하는 문화의 교차지
2. 릴라의 수도원(Rila's Monastery) : 수도원을 가면서 고등학교 후배를 만나다
ⅩⅩⅤ. 세르 비아(Serbia) : 동유럽의 화약고에서 유럽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1. 베오그라드(Beograd) : 내전의 아픔을 딛고 회색 도시에서 하얀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다
2. 노비 사드(Novi Sad) : 본능적인 여행감으로 찾게 된 세르비아의 새로운 관광지
[소피아+릴라의 수도원+베오그라드+노비 사드 여행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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