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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장
- 저자
- 팡팡 저/문현선 역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25-04-18
- 등록일
- 2025-06-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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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7 루야오문학상 수상* *수상 즉시 금서로 지정된 문제작*성역 없는 글쓰기로 정부에 의해 삭제된 작가BBC 선정 2020 올해의 여성 100인 ‘팡팡’의 대표작 모든 의혹과 고통을 기꺼이 써내는 작가 ‘팡팡’이진실에 닿기 위해 분투한 문학적 기록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봉쇄된 우한의 참상과 생존기를 담은 『우한일기』 출간 이래 중국 정부에서 금서 작가로 지명당한 팡팡은 평생 진실한 글쓰기를 소명으로 삼은 작가다. 거대한 흐름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개인의 눈을 통해 역사를 보여주고, 이데올로기에 파묻힌 인간의 존엄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왔다. 『깨진 칠현금』으로 2010년 제5회 루쉰문학상, 『연매장』으로 2017년 제3회 루야오문학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았으며, 모두가 이야기하기 꺼리는 주제를 기꺼이 써내며 성역 없는 글쓰기를 이어나가고 있다.『연매장』은 아들 칭린이 어머니 딩쯔타오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중국 현대사에서 희생된 개인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비판의식과 문학성을 훌륭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루야오문학상을 수상했지만, 1950년대 토지개혁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수상 직후 중국 정부에서 금서로 지정했다. 그러나 팡팡은 결코 침묵당하지 않았다. 『연매장』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대만에서 중국어로 출간되었으며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잊혀선 안 될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저자소개
본명은 왕팡汪芳이다. 1955년 중국 난징에서 태어나 우한에서 자랐다. 1978년 우한대학교에 진학해 중문학을 공부했다. 중학생 때부터 시를 쓰며 두각을 나타냈고, 1987년에 발표한 소설 『풍경』으로 중국 우수 중편소설상을 수상하며 신사실주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깨진 칠현금』으로 2010년 제5회 루쉰문학상, 『연매장』으로 2017년 제3회 루야오문학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연매장』은 비판의식과 문학성을 훌륭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1950년대 토지개혁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중국 정부에서 금서로 지정했다. 팡팡은 이런 조치에도 굴하지 않고 성역 없는 글쓰기를 이어나갔다. 2020년에는 팬데믹 초기 중국의 실상을 기록한 『우한일기』로 다시금 사회에 경종을 울렸고, BBC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우한일기』 출간 이래 팡팡은 중국 정부에서 금서 작가로 지명당했으나, 진실한 글쓰기를 소명으로 삼고 잊혀선 안 되는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목차
제1장1. 자신과의 투쟁 112. 강물 소리 143. 혼자 있는 게 익숙해 _84. 떨쳐낼 수 없는 것들 235. 사라진 독가시 316. 텅 빈 가슴에 시간만 남아 347. 기억 따위는 필요치 않아 378. 딩쯔라는 두 글자 40제2장9. 집으로 모셔갈게요 4510. 체런루? 아니면 싼즈탕? 5011. 내 기억으로는 붉은색인데 5312. 총개머리에 맞았어 5713. 어둠의 심연 61제3장 14. 국숫집에서 만난 고향 사람 6715.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살아가는 것뿐 7316. 남방으로 79제4장 17. 깜짝 놀란 칭린 9118. 비밀을 간직한 사람 9619. 그녀의 영혼은 현세에 없어 10020. 낡은 가죽 가방 103제5장21. 잿빛 속의 계단 10922. 아니, 그런 게 아니야! 11223. 첫번째 지옥: 강물 속 울부짖음 11524. 두번째 지옥: 급류에 휩쓸린 배 11925. 세번째 지옥: 산길에서의 달음박질 125제6장26. 바쁘지 않아도 인생은 피곤해 13327. 바이양바의 다수이징 13828. 어느 가문 이야기 14529. 완저우의 생선구이 15230. 순간 마음이 바뀐 칭린 16231. 먼지는 먼지일 뿐 16632. 체런루? 17233. 잘못을 바로잡으려면 선을 넘을 수밖에 179제7장34. 네번째 지옥: 서쪽 담장의 홍초 아래 19135. 다섯번째 지옥: 화원의 연매장 19736. 여섯번째 지옥: 최후의 만찬 20337. 일곱번째 지옥: 누군가 전해준 소식 211제8장38. 뒷모습이 왜 이렇게 익숙할까? 22539. 그의 아버지를 본 게 확실합니까? 23440. 한 사람의 일생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243제9장41. 여덟번째 지옥: 날 죽게 내버려둬! 24942. 아홉번째 지옥: 이런 목숨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25243. 열번째 지옥: 오빠 어디 있어? 258제10장 44. 일기를 읽기 시작한 칭린 26545. 아버지가 둥씨라고? 26946. 다시 시작된 삶 27847. 무명씨 29348. 소스라치게 놀란 칭린 30049. 딩쯔타오를 아내로 30650. 추측과 의문 315제11장51. 열한번째 지옥: 오빠를 찾으러 가야 해 32152. 열두번째 지옥: 다급한 행보 32653. 열세번째 지옥: 모든 게 잿더미로 32954. 열네번째 지옥: 아빠와 엄마는 너만 믿는다 33455. 열다섯번째 지옥: 너는 루씨 가문 사람이라고 말해라 340제12장56. 세상에, 딩 이모가 자네 어머니라고? 34557. 청문은 하녀 35458. 멋지게 올라간 처마끝 35859. 연매장 37060. 싼즈탕 37461. 실성한 노인 38162. 그 시절을 어떻게 말해야 할까? 389제13장63. 열여섯번째 지옥: 보증서 40564. 열일곱번째 지옥: 모란 이불 41065. 열여덟번째 지옥: 지옥의 문 415제14장66. 지하의 비밀통로 42567. 하늘이 덮은 일 43068. 연매장되기 싫어 43269. 뼛속에서부터 나오는 슬픔 434에필로그 70. 누군가는 망각을, 누군가는 기록을 선택한다 441작가의 말 445편집자의 말 453